[날씨] 태풍 '노루' 일본에 상륙...간접 영향 받을 듯 / YTN

2017-11-15 0

[앵커]
북상하던 태풍 '노루'가 일본 규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최악의 태풍 피해는 면했지만, 제주도와 경남, 동해안 지역은 일요일부터 간접 영향권에 든다고 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진두 기자!

태풍이 우리나라를 비껴가 일본에 상륙한다고요?

[기자]
워낙 강하게 발달한 태풍이라 큰 피해가 우려됐는데, 최악의 상황은 피하게 됐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노루'가 일본 남쪽 해상에서 방향을 틀어 다음 주 월요일쯤 규슈에 상륙하는 것으로 진로가 수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후에는 빠른 속도로 일본을 관통해 동해 먼바다로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동해와 울릉도, 독도를 제외한 전국이 태풍 직접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간접 영향권에 들어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는 지역은 있겠는데요.

제주도는 일요일 밤부터 비가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고, 경남과 동해안은 다음 주 월요일에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또 남해와 동해에는 내일부터 태풍특보가 내려지면서 다음 주 초까지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보여 항해하는 선박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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